저소득가정 청소년 자격증 취득비용 지원
전북 군산시는 지난 3일 에쓰오일(주) 군산저유소가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의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지원비로 성금 6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 군산저유소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한 자격증 취득비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총 47명의 청소년들이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도왔다.
올해에도 자격증 취득비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실업계 고등학생 5명에게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비와 응시료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박석현 군산저유소장은 "우리 아이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는 상황이 없길 바란다"며 "자격증 취득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가정의 아이들이 꿈을 이루고 자립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매년 저소득가정 아이들의 자격증 취득을 위해 지원해 주시는 에쓰오일(주) 군산저유소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시에서도 모든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행복한 군산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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