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의 매력에 흠뻑 빠졌어요”
전북 진안군은 주천면 구봉산(양명)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참가자 5가구(9명)과 실시한 ‘농촌에서 살아보기’프로그램이 2개월의 일정을 마치고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의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군은 참여 대상자들이 두 달 동안 구봉산 양명생태마을에서 선도농가 견학 및 농촌의 이해, 지역교류·탐색, 귀농·귀촌 교육, 영농실습 등 ‘귀촌형’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도시민들이 진안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대상자는 “진안군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며 “이렇게 멋진 곳이 있다는 것을 주변에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사흠 농촌 활력과장은 “도시민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을 충분히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진안군은 도시민들이 진안에서 귀농귀촌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안군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이외에도 귀농·귀촌인의 유치 및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유튜브 채널 운영, 분야별 교육, 멘토 컨설팅, 마을환영회, 동아리 지원 등 정주 희망 단계에서부터 정착단계까지 단계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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