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29일 사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제62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사천시체육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해단식은 선수단 영상 관람, 단기 반납, 성적 보고, 입상 종목 시상, 선수단 격려 순으로 진행됐다.
해단식에는 박동식 시장님을 비롯한 사천시체육회장, 시의회의장, 도·시의원, 고등학교장, 체육회 임원, 선수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유도, 농구 종목을 비롯해 종합 2위를 차지한 자전거, 바둑 종목에 대해 시상했다.
또한 바둑, 우슈 종목은 제61회 도민체전 대비 성적이 급상승한 종목에 시상하는 성취상, 유도 종목은 2012년 제51회 대회부터 2023년 제62회 대회까지 종합우승 10연패를 달성한 공로로 특별상을 받았다.
한편, 제62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열렸으며, 31개 종목에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 8527명, 임원 3477명 등 총 1만2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시·군간 과도한 경쟁을 피하고 도민화합을 위한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시·군 종합순위는 시상하지 않았다. 종목별 시상만 했다.
박동식 시장은 “그동안 힘든 훈련을 통해 우수한 기량을 펼친 선수들과 헌신적인 지도력으로 팀을 이끌어준 체육회 임원, 종목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사천/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