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는 다음달 1일부터 경기도 택시요금 조정 시행계획에 따라 기본요금을 1000원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요금 인상은 기본요금이 기존 2km까지 3,800원에서 1.8km까지 4,800원으로 1,000원 인상되며 거리 요금은 104m당 100원, 시간 요금은 25초당 100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또한 심야할증 적용 시간도 1시간 앞당겨,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로 늘어나고 할증요율도 기존 20%에서 30%로 올라간다.
시계외요금은 기존과 같이 동두천시 시계를 벗어나는 지점부터 20% 할증된 요금이 적용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택시요금 인상으로 시민 부담이 늘어나는 만큼 서비스 개선 및 운수종사자 교육 강화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하고 또 편리한 택시 이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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