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지난 19일 강화군 행복센터에서 약 30여 명의 강화군 초·중·고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우리 아이들을 위한 강화 지역 학부모 교육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배준영 국회의원이 주최한 가운데 김성환 인천강화교육지원청 교육장, 교육부 기초학력 진로교육과, 박승한 강화군의회 의장이 함께했으며, 강화 학부모연합네트워크에서도 참석해 많은 의견을 나눴다.
배준영 의원은 간담회에 앞서 “강화에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하고자 이날 행사를 준비했다”며 “우리 대한민국과 강화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의견을 말해달라“고 말했다.
간담회는 교육부의 진로교육정책에 대한 설명과 김성환 인천강화교육지원청 교육장의 강화군 교육정책 설명으로 시작해, 박승한 강화군 의장의 강화군 교육 현안 소개에 이어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특히 오늘의 간담회는 △강화지역 학령인구 감소 문제 △기초학력, 문해력 개선 계획 △강화지역 교육여건 개선 문제 등 큰 틀에서의 강화 지역 교육 현안과 더불어 학부모들의 피부에 와닿는 △방과 후 수업 문제, △노후화된 시설 문제 등 다양한 방면에서 논의가 오갔으며,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겨 학부모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질 만큼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강화 학부모연합네트워크 소속 한 학부모는 ”강화 지역 방과 후 수업의 강사진이 부족하여 선택할 수 있는 수업이 적다“ 고 밝히며, ”그 와중에 몇 개 학교 수업에 집중되는 과밀학급 문제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성환 교육장은 “강화 지역 학교장선생님들, 학부모 모임과 함께 방과 후 수업 간담회를 개최하겠다” 고 밝혔고, 배준영 의원 역시 ”원활한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의지를 밝히는 등 내실있는 답변과 후속조치를 약속했다.
배준영 의원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오늘 학부모님들과 직접 소통하며 우리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개선해 나가야 할 점들을 더 명확히 알 수 있게 됐다“며, ””간담회를 통해 전해주신 소중한 의견들이 모두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교육부, 인천시, 강화군 모두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 기대하며 저 또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