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잔듸광장서 결의대회...호소-결의문 낭독
경북 영양군체육회는 지난 16일 군청 전정 잔듸광장에서 체육회 임직원과 종목별 경기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양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양군체육회 주최로 체육인들이 양수발전소 유치를 염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로, 군수를 비롯하여 지역의 체육인들과 사회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양수발전 유치염원 챌린지, 일월면 풍물패의 풍물공연, 양수발전유치 호소문과 결의문 낭독의 순서로 진행했다.
영양지역에 양수발전소가 유치되면 국비 2조원의 양수발전 건설사업비가 투자되어 지역경기를 부양하고 지역발전사업비 936억원과 매년 14억원의 지방세수를 확보할 수 가 있으며, 장기적으로 복합관광자원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되어 있는 영양군민들은 양수발전소 유치를 강력하게 염원하고 있다.
박재서 영양군체육회 회장은 "영양군 체육인들이 협동. 단결하여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한마음 한 뜻으로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오도창 군수는 "영양지역 체육인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개최한 양수발전 유치결의대회에 자리를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군민의 총의를 결집하여 반드시 양수발전소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양/홍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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