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7시 14분경 통영시 사량도 사량보건지소에서 심장질환 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을 급파하여 긴급 이송했다고 전했다.
응급환자 A 씨(여, 73세)는 13일 자택에서 평소 먹던 협심증약을 복용하였으나 두통과 흉부 압박이 심해져 사량보건지소에서 진찰받은 결과 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보건의가 사천해경에 이송을 요청한 사항이었다.
응급환자 A 씨는 사량도 금평항에서 대기 중이던 경비함정으로 이송되어 고성 맥전포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 차량으로 긴급 이송 조치하였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을 확인하였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섬마을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사천해경/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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