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구미교육지원청, ‘토요방과 후 기초과학교실 프로그램’ 운영
금오공대-구미교육지원청, ‘토요방과 후 기초과학교실 프로그램’ 운영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3.06.1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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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25주간 매주 토요일 수업진행 등
이성희 구미교육장 인사말(사진=금오공대)
이성희 구미교육장 인사말(사진=금오공대)
단체사진(사진=금오공대)
단체사진(사진=금오공대)

국립금오공과대학교-구미교육지원청은 함께 지역 초등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한 ‘토요방과 후 기초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 금오공대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3 토요방과 후 프로그램 입학식 및 학부모 설명회’에는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과 이성희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지역구 윤종호, 백순창, 황두영 경북도의원, 그리고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관내 초등생·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구미교육지원청 주최, 금오공대가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관내 35개교 3~6학년 25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이달 17일부터 오는 12월9일까지 25주간 매주 토요일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은 △재미있는 창의수학교실 △AI 코딩 융합반(스크래치 이해, 아두이노 실습, 3D프린터 교육) △메이커 융합반(과학실험, AI, 드론, 빅데이터, 로봇제어 교육) 프로그램이 학년별로 운영된다.

금오공대 교수 중심으로 강사진을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초등생의 수준별·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위해 석·박사 과정의 재학생들이 보조강사로 함께해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인프라와 시스템을 활용, 다양한 실험·실습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당초 단위학교 중심으로 운영되던 늘봄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을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개편하는 ‘2023 교육부의 추진계획’에 발맞춰 구미교육청과 금오공대가 협력해 추진하게 됐다.

김영형 금오공대 평생교육원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창의인재육성을 위해 AI, 빅데이터, 3D 프린터 등 미래 신수요 교육에 대한 프로그램으로 전문가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했다”며 “미래 과학도를 양성하는 목적과 더불어 무엇보다 학생들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과 후 프로그램의 우수한 교육모델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