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은 제주 흑돼지 맛집 ‘숙성도’와 협업한 RMR(레스토랑 간편식) 상품 5종을 순차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7일에는 ‘숙성도더커진고깃집볶음밥삼각김밥’과 ‘숙성도삼겹살쌈밥김밥’을, 8일에는 ‘숙성도동치미열무국수’를 각각 선보인다.

숙성도더커진고깃집볶음밥삼각김밥은 삼겹살을 먹은 후 김치와 볶은 볶음밥을 재현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김가루로 고소함과 감칠맛을 더했다.

삼겹살쌈밥김밥은 숙성도에서 먹는 고기쌈을 김밥형태로 구현했다. 젓갈쌈장소스·고사리피클·백김치 등 숙성도에서 제공하는 밑반찬을 사용했다.

숙성도동치미열무국수는 열무김치·제주산 유자로 만든 무피클, 오이, 계란 등이 들어 있다.

오는 14일에는 ‘숙성도고기구이&김치찌개한상도시락’과 ‘숙성도등심돈까스버거’를 출시한다.

숙성도고기구이&김치찌개한상은 숙성도만의 진한 김치찌개, 고기구이, 제주식 멜젓 소스, 묵은지, 유채나물을 담았다.

숙성도등심돈까스버거는 국내산 등심 패티, 양배추 샐러드, 양상추, 오이피클, 참깨 돈까스소스, 달콤한마요소스로 구성됐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MD(상품기획자)는 “최근 업계에서 RMR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해당 상품들은 맛집 레시피뿐 아니라 고유의 분위기까지 경험할 수 있는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숙성도 RMR 시리즈를 통해 푸드에 강한 세븐일레븐의 자신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촙촙’, ‘워킹온더크라우드’ 등 유명 맛집 컬래버 RMR 상품 7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6월5일까지 세븐일레븐 간편식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0퍼센트(%) 이상 증가했다.

[신아일보]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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