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은 지난 5월30일부터 6월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관내 업체와 함께 참가해 완도 수산 식품을 홍보했다고 6일 전했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국내외 식품 관련 기업들의 교류 촉진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이다.
이번 식품산업대전에는 ㈜완도사랑에스엔에프, 완도다영어조합법인, 완도전복주식회사, (유)완도세계로수산, 해성인터내셔널, 어업회사법인 완도고금바다(주), ㈜해청정, 우성물산, 완도맘영어조합법인, 대한물산, 그린오션 등 11개 업체가 참가해 완도군 공동관을 운영했다.
업체들은 전복 차우더와 광어 죽, 해초 국수, 조미김 등 다양한 수산 가공 제품을 선보여 국내외 바이어들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국내외 바이와와의 상담회에 참여한 한 관내 업체 관계자는 “바이어들에게 제품을 선보였을 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고, 상담회를 통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 수산물은 정화 작용과 생리 활성 촉매 역할을 하는 맥반석으로 형성된 바다에서 자라 맛과 효능이 좋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 수산물 국제 인증을 받아 그 우수성을 입증받았다”면서 “완도 수산물이 지속적으로 수출길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완도/정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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