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 모집 후 내달부터 설계·시공 과정 등 강의
국토부가 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 전담 기관으로 명지대와 전남대, 전북대를 선정했다. 교육 기관으로 선정된 대학은 교육생 모집을 거쳐 다음 달부터 한옥 설계와 시공 과정 등을 강의한다.
국토교통부는 한옥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2023년 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 전담 교육기관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한옥 전문인력 양성은 대중적 수요에 맞춰 한옥을 확산하기 위해 국토부가 2011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올해 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 전담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명지대학교와 전남대, 전북대다. 명지대와 전남대에서는 한옥 설계과정 교육이 진행되고 전북대에서는 한옥 설계과정과 한옥 시공 관리자과정 교육이 추진된다.
교육에는 한옥에 관심 있는 건축사와 건축 분야 기술자 등 건축 관련 종사자가 참여할 수 있다. 교육생 선발 절차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교육 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옥 전문인력 양성 교육 기관은 이달 중 교육생 모집을 거쳐 다음 달부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전통적인 멋과 편리함을 겸비한 우수한 한옥이 널리 보급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옥 전문인력을 지속해서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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