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가 6월7일부터 관내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1:1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 플랫폼’을 올해 연말까지 상시 운영한다고 29일 전했다.
구 관계자는 “매년 변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하고 진로·진학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각 분야 전문가가 진행하는 상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상담은 진로상담과 진학상담으로 구분하여 모집·운영된다. 진로상담은 초등 3학년부터 중등 3학년을 대상으로 발달단계별 진로탐색 및 진로설계를 지원, 진학상담은 중등 3학년부터 고등 3학년을 대상으로 고교진학 및 대학입시를 지원한다. 상담은 학생과 학부모 동반 참여가 가능하다.
서울 진학지도 협의회 소속 교사와 진로 전문 상담사가 참여하는 본 프로젝트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상담시 학교생활기록부 또는 성적표를 지참하면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1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 플랫폼’은 성북청소년미래지원센터에서 운영된다. 참여 신청은 성북구청 홈페이지 ‘온라인 강좌 신청’에서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접수로 이루어진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각 분야 전문가 상담을 통해 구민의 교육 욕구를 충족하고, 청소년의 미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한 상시 운영으로 진로·진학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구민 중심의 살기 좋은 교육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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