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초계면은 인화물질 제거, 산불취약지 데이터화 등 산불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산불예방 집중기간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면에 따르면 지난 22일 산불감시원들이 산림연접지내 쓰레기 수거활동을 시행해 화기물질을 사전 제거했고, 지역 내 불법 현수막 및 광고물을 철거하며 깨끗한 지역환경 만들기에 동참했다.
또 산연접지, 화목보일러 사용가구, 독농가, 소각행위 적발자 등 산불 취약지를 데이터화하고 지속적인 산불예방을 위한 자료도 구축했다.
또한 면은 부처님오신날과 연휴기간 중 산불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사찰 주변을 집중 순찰하도록 산불 예방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마지막 봄철 산불방지대책에 총력을 기울인다.
안영혁 초계면장은 “5월은 산불위험지수는 낮은 시기지만, 산불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어 예방 활동은 아무리 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산불 등 화재로부터 자연을 지키고 주민이 안전한 초계면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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