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능)청소년 지원
경남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소속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3일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1388청소년지원단과 함께하는 밑반찬서비스’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밑반찬서비스는 재단 소재의 사천시청소년수련관 2층 쿡방에서 진행됐으며, 관내 위기청소년 30가정에 지원이 이뤄졌다.
이날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독지가와 이여사 77번 건어물(대표 이선호)에서 기부한 돼지고기와 건어물로 만든 불고기, 마른반찬과 함께 간편식 재료와 간식으로 구성, 청소년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보다 앞선 지난 3월에도 30가정, 4월에도 30가정을 대상으로 밑반찬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올해 상반기에 제공된 밑반찬 서비스는 등 총 3회에 걸쳐 90가정에 전달됐다. 올 하반기에도 3회 밑반찬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밑반찬서비스에 참여한 단원은 “정성스럽게 만든 밑반찬이 위기 청소년 가정에 전달되어 건강한 식사가 되었으면 좋겠다. 더운 날씨에 불 앞에 있기 힘들었지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수시로 1388청소년지원단원 모집이 이뤄지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사천시 청소년안전망의 일부분으로서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민간의 자발적 참여조직이다.
[신아일보] 사천/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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