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 '명예훼손 혐의' 형사고소
위메이드,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 '명예훼손 혐의' 형사고소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3.05.1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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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불법 로비 해 온 것처럼 주장, 위메이드 기업 이미지 실추
위메이드와 위믹스 로고.
위메이드와 위믹스 로고.

위메이드는 17일 위정현 한국게임학회 학회장을 서울경찰청에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 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한국게임학회와 위정현 학회장은 그동안 확인되지 않은 의혹과 소문, 추측, 언론 인터뷰 등으로 당사 위메이드의 정상적인 기업활동을 부도덕한 이미지로 덧씌우는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위믹스 사태’, ‘위믹스 이익공동체’ 등의 자극적인 단어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학회 성명서에 표기했다”며 “언론 기고문이나 인터뷰 등에서 당사가 국회에 불법적인 로비를 해 온 것처럼 주장해 당사 위메이드의 기업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켰다”고 지적했다.

위메이드는 이에 대해 민사소송 제기도 검토 중이며 위메이드 주주와 위믹스 커뮤니티, 투자자분들이 입은 막대한 손해까지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아울러 “악의적인 소문과 억측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 하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