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찬 "윤 대통령, 5.18 정신 헌법 수록 의지 강해"
장예찬 "윤 대통령, 5.18 정신 헌법 수록 의지 강해"
  • 진현우 기자
  • 승인 2023.05.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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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으로서 대통령 공약 잘 지키기 위한 노력, 당연한 의무"
"국민의힘 지도부와 국회의원 전원 광주 내려가... 진정성 확인 계기"
국민의힘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자료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자료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17일 윤석열 정부의 5·18 정신의 헌법 수록 공약 이행과 관련해 "윤 대통령의 의지가 굉장히 강하단 것이 여러 차례 확인이 된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여당으로서 대통령 공약을 잘 지키기 위해서 노력해야 되는 건 당연한 의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에서 주장하는 '원포인트 개헌'에 대해선 "내가 원포인트가 된다 안 된다 말하기엔 그걸 결정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라면서도 "40년 동안 누적돼 온 헌법상에 고쳐야 될 부분들을 같이 논의하는 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장 청년최고위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는단 보도에 대해 "명백한 오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호남에 얼마나 진정성을 가지고 있는지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일부 최고위원들의 설화가 없었다 하더라도 호남에 대해서는 일관된 진정성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었고 앞으로도 그런 노력을 거듭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광주의 가장 큰 현안인 복합 쇼핑몰 문제도 지난 대선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먼저 선제적으로 제시해 지금 광주와 전남 지역의 가장 큰 민생 관련 화두가 됐지 않았는가"라며 "앞으로도 그런 복합 쇼핑몰과 같은 민생 이슈, 청년들이 기대할 수 있는 미래 이슈를 호남 지역에서 더 많이 발굴하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hw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