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가 12일 ‘2023 하남시 바비큐비어페스티벌’ 안전관리계획(안) 심의를 위해 ‘하남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재난안전법 및 관련 조례에 따라 설치된‘하남시 안전관리위원회(이하‘안전관리위원회’)’는 재난 및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을 심의ㆍ조정하는 기구이다.
이날 시청 본관 통합방위지원본부에서 개최한 안전관리위원회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한 배석환 하남경찰서장, 이제철 하남소방서장 등 유관 기관장 7명 외 안전관리자문단으로 전기, 건축 분야 전문가 2명이 한자리에 모여 인파사고 예방대책 등 안전관리계획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맥주와 함께하는 축제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계획 및 부대행사 적정성, 안전관리 조직 구성 ․ 운영, 구조 ․ 구급, 행사장 안전관리대책 및 비상 대피로 확보 등 세부 계획을 면밀히 검토했으며, 주관사에서는 심의과정에서 도출된 안전관리 의견을 반영하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에서는 행사 전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인파사고, 교통혼잡 및 예측되지 않는 안전사고까지 철저히 검토하고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며,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주최·주관사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주최, ㈜제네픽페스타 주관인 ‘2023 하남 미사경정공원 바비큐비어페스티벌’은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3일까지 9일간 미사경정공원 잔디광장 일원에서 진행예정이며,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신아일보] 하남/정재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