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보건진료소 16곳에 비상벨을 설치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곧바로 경찰관 출동하는 시스템 구축키로
경북 경주시보건소와 경주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경주시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의료인 안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의료취약지 16개 보건진료소에서 근무하는 보건진료전담공무원의 안전한 진료환경을 제공하고, 위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상호 협조가 골자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지역 내 보건진료소 16곳에 비상벨을 설치하고 위험이 감지되면 경찰서 상황실로 즉시 통보되며, 경찰관이 곧바로 출동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
경주시는 이번 협약으로 보건진료소에서 근무하는 보건진료전담 여성공무원의 근무 환경이 더 안전하게 보장됨은 물론, 지역 보건행정의 최일선인 보건진료소의 의료 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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