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깨끗한 수돗물 공급 박차
산청군, 깨끗한 수돗물 공급 박차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3.05.0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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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생초통합정수장 침전지 보수
1억 3000만원 투입 내구성 강화
산청생초통합정수장 침전지 보수 모습/산청군
산청생초통합정수장 침전지 보수 모습/산청군

경남 산청군이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산청군은" 산청생초통합정수장 침전지 보수공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수공사는 정수장 가동 시 정수약품의 염소성분으로 인한 콘크리트 구조물 손상 등 2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1억 3000만원이 투입된 이번 보수공사에서는 장시간 사용으로 인해 내구성이 저하된 침전지에 내구성이 강한 위생 타일을 부착했다.

앞서 산청군은 지역 내 3개 정수장의 위생타일 추가시공을 위해 국비 등 약 9억원을 신청한 바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콘크리트 정수지를 전면 보수할 것”이라며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을 위해 6월말까지 자동역세필터 장치가 부착된 여과장치도 정수지 유출부에 설치, 유충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kyh70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