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까지 일제정리기간 운영
체납자 번호판 영치 등 추진
체납자 번호판 영치 등 추진
경북 포항시는 이달부터 6월까지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하며,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기간 중 세외수입 체납액 납부 안내문을 발송하고 전체 체납액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자를 대상으로 상시 번호판 영치를 통해 체납액을 집중 징수한다.
또한,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감안해 상습·고액 체납자는 재산조회 후 부동산, 예금, 차량, 채권에 대해 압류, 공매, 가택수색, 관외 지역 체납자 출장 징수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진행한다.
다만 경제위기 등 어려움이 있는 소액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 유예 및 분납을 유도해 맞춤형 체납징수 활동으로 체납자에게 경제활동과 회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정훈 시 재정관리과장은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맞춤형 체납징수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내실 있는 일제 정리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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