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철 대토신 신임 대표이사 '취임'
박종철 대토신 신임 대표이사 '취임'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05.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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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 영업·능동적 사업 관리·인사 혁신 등 경영방침 제시
박종철 대토신 신임 대표이사가 2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했다. (사진=대토신)
박종철 대토신 신임 대표이사가 2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취임식을 열었다. (사진=대토신)

대한토지신탁(이하 대토신)은 2일 박종철 대한토지신탁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밝혔다.

대토신에 따르면 박종철 신임 대표는 34년 경력 부동산 개발·금융 전문가다. 지난 1989년 한국토지공사에 입사해 한국토지신탁을 거쳐 2003년 대토신으로 자리를 옮겼고 약 15년간 재직했다. 이후 에이치에스파트너스그룹 사장과 비전알이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박 대표는 이날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근 시장이 부침을 겪는 가운데 부동산신탁사 간 생존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라며 △적극적인 수주 영업 △능동적 사업 관리 △인사 혁신 △인화‧단결 등 네 가지 키워드를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그는 적극적인 영업활동으로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실현하고 신사업 등 미래 먹거리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사업성 검토와 사업 관리를 위한 내부 시스템을 강화해 양질의 수주를 선별할 발판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인사에서는 연공서열보다 실적과 역량, 팀워크에 무게를 둔 제도를 마련해 조직을 혁신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직원 간 인화와 단결, 소통 등을 강조하며 업계의 모범이 될 만한 사내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