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특성화고교, 특수목적고교 3학년을 대상으로 사회에 나가 접하게 되는 각종 주민등록 증명서의 이해와 정부24(대한민국전자정부) 서비스 등의 이용을 돕기 위해‘알아두면 편리한, 찾아가는 주민등록 서비스 이용 설명회’를 갖는다고 2일 밝혔다.
찾아가는 주민등록 서비스 이용 설명회 추진 일정은 오는 8일 군산여자상업고교 2학급을 시작으로 15일과 24일 총 8학급 120여 명을, 6월 14일에는 군산기계공업고교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의 신청 방법 및 주요 사용 용도와 사용 시 주의점, 작년과 달라진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신청(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모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과 실물 주민등록증이 없을 때 실생활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앱 설치 방법 등이다. 또한 해외 출국 시 필요한 전자여권 신청 준비물 및 여권 사진 규정, 신청 방법 등에 대해 설명한다.
특히 부동산거래, 금융거래 등에 주로 사용되는 인감증명서 안내를 통해 신분증과 인감도장 위임․사용 시 유의점과, 안전한 거래와 인감사고 예방을 위해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이 있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사용을 권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증명서에 기재된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 노출 유의 및 매주 목요일 저녁 9시까지 운영하는 여권 야간창구를 홍보하여 편리하게 여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사회 진출을 앞둔 학생들이 개인정보 보호에 관심을 갖고 여러 증명서에 대해 잘 이해하여 정부 24, 무인민원발급기, 그리고 여권 야간창구 등 여러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관공서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사회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여러 시책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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