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OCI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새롭게 출범하는 OCI홀딩스는 이날 공식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우현 OCI 부회장이 OCI홀딩스 초대회장으로 선임되며 ‘3세 경영’도 본격화됐다. 이 회장은 2018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OCI의 동일인으로 지정된 지 5년여만에 공식 회장 직함을 달게 됐다. 지난 2005년 동양제철화학(현 OCI) 전무로 입사한 지 18년 만이다.
이 회장은 “OCI는 현재 창사 이래 가장 큰 변화와 도전을 앞두고 있다”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기업을 만들 것이며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더 큰 도약을 향한 여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OCI는 10여년 전 태양광사업 올인으로 최고 호황을 누렸지만 이후 어려움을 겪다 최근 강한 회복세를 보이며 다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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