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범어4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달 27일 경북 포항시 흥해읍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흥해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범어4동 주민자치위원회, 흥해읍 개발자문위원회, 지역을 대표하는 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체결을 통해 주민자치, 지역경제, 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상호 교류·협력을 도모하고 지역 공동 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수성구 대표 축제인 수성못 페스티벌과 흥해읍의 이팝꽃 축제, 황금들녘허수아비 축제 시 서로 참여하며 교류하기로 했다.
아울러 범어4동은 흥해읍 지역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포항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백만 원을 기탁해 자매결연의 의미를 더했다.
김광희 범어4동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대구·경북 상생협력 계기가 마련된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소통·교류가 이루어져 범어4동과 흥해읍이 상호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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