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 규암농협은 지난 27일 여성농업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이동상담실'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이 영농 및 일상생활에서 겪는 법률·소비자·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농촌 현장으로 찾아가 교육하고 상담하며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농업인 실익 지원사업이다.

규암농협은 소비자, 문화생활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교육 및 상담을 실시했ㄷ. 한국소비자원, 한국임업진흥원 부여교육센터에서 초빙한 전문위원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교육을 포함한 ‘고령자 소비자 교육’,‘함께하는 세상’을 주제로 유익하고 흥미로운 강의와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고충에 대한 개인별 맞춤 상담을 진행했다. 

정동현 조합장은 “소비자·문화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현장 강의를 통해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농업인 실익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규암농협은 이동상담실 개최뿐만 아니라 영농철 일손돕기, 환경정화 활동, 밑반찬 봉사홛동과 같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농업인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신아일보] 부여/조항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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