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전남체전 앞두고 경기장 시설 개보수 '착착'
완도군, 전남체전 앞두고 경기장 시설 개보수 '착착'
  • 박한우 기자
  • 승인 2023.04.2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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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완도군)
(사진=완도군)

전남 완도군이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05.12~05.15)’와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05.24~05.26)’를 앞두고 경기장 시설을 개보수 중이다. 

전남체전은 육상, 축구 등 24개 종목이, 전남장애인체전은 골볼, 론볼 등 21개 종목이 30개소의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대회 기간 중 22개 시군에서 1만1000명(도체 6000명, 장체 50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고 2만4000여 명의 관람객(선수단 가족 및 관광객)이 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설군 이래 최초로 개최하는 대회인 만큼 '성공·참여 체전, 안전·경제 체전, 문화·관광 체전, 화합·희망 체전‘이라는 목표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도·군비 포함 총 17억 원 사업비로 공설운동장 안전 펜스, 육상 보조 트랙 설치, 경기장 관람석 설치 및 이설 등 14개소 경기장에 대한 시설 보수를 추진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80%로 4월 중 모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고금 국민체육센터, 청해정, 테니스장, 소프트테니스장, 농어민체육센터, 고금 파크골프장, 야구장 등 보수 공사가 완료되어 체전 개최 전까지 경기장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에 힘쓰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를 찾는 선수와 임원, 관람객을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번 체전이 우리 군이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완도/박한우 기자

jhje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