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 베트남 교통통신대와 국제 철도교육 프로그램 협약
동양대, 베트남 교통통신대와 국제 철도교육 프로그램 협약
  • 김명호 기자
  • 승인 2023.04.21 1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동양대학) 동양대학교와 교통통신대학의 국제 철도 교육 프로그램 체결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하고 있는 모습
동양대학교와 교통통신대학의 국제 철도 교육 프로그램 협약 체결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하고 있는 모습 (사진=동양대학교)

동양대학교와 베트남 교통통신대학교은 지난 1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철도분야 공동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의 동양대학교 남정환 부총장과 김동현 학과장(철도건설안전공학과), 정혁상 센터장(철도건설안전공학과, 국제개발 협력센터), 이재민 소장(KIAT 베트남사무소), 권세곤 단장(한국철도공사) 등이 참석하였으며, 베트남교통대학교 Nguyen Thanh Chuong 부총장과 국제교육학부 Nguyen Thi Tuyet Trinh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 체결식은 지난해 12월 양쪽 대학이 체결한 MOU의 후속 과정으로 베트남 철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학부생 편입학 교육 프로그램에 관련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철도 분야 교육 프로그램은 양 대학 간 철도 분야 국제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전문기술 교류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 또 구체적으로 학부 과정 공동 교육 프로그램에서 먼저 2년간 베트남 교통통신대학교에서 전문적인 철도교육을 받기 위한 기초과목을 수강과 함께 이수 후 대한민국 동양대에서 철도 전문교육을 이수하여 학사학위를 받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교육 프로그램 체결식에서 동양대학교 남정환 부총장은 “양 대학 간의 철도 기술교육, 학술교류 각 분야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베트남의 철도 기술 발전을 기대하고 있으며 나아가, 많은 인재 양성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교통통신대학교 부총장 Nguyen Thanh Chuong은 “한국의 철도교육 수준을 높게 평가하며 국제 공동 철도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베트남 고속철도 사업을 위한 인재 양성을 증진하고 싶다.”고 밝혔다.

동양대학교는 철도 특성화 대학으로 지난해부터 KIAT의 지원받아 한국철도기술공사와 공동으로 '베트남 철도(궤도 분야) 안전관리 역량 강화 프로젝트 ODA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KIAT 베트남사무소 이재민 소장은 ODA 사업을 통해 다양한 철도 기술이 지원되는데 교육 분야가 먼저 성과를 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MOU와 베트남 철도 ODA의 교육훈련 분야 사업 책임을 총괄하고 있는 동양대학교 정혁상 교수는 “지난 12월에 맺은 MOU와 ODA 사업을 통해 베트남 고속철도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나아가 몽골, 이집트 등 세계적으로 철도 분야의 교류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양대학교와 베트남 교통통신대학교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 체결을 통해 철도 분야 유학생 유치, 철도대학 해외 진출 및 한국-베트남 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아일보] 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