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132㎡ 총 454세대 규모 4년 임대 방식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가 서울 여의도 옛 MBC 부지에 조성하는 '브라이튼 여의도' 공동주택의 견본주택을 21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공동주택 2개 동과 오피스텔 1개 동, 오피스 1개 동으로 구성된다. 이 중 공동주택은 지하 6층~지상 49층 전용면적 84~132㎡ 총 454세대 규모다.
4년 임대 방식으로 공급되며 공사가 상당히 진행돼 오는 10월이면 입주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입주 계약은 서울시 강남구에 마련된 견본주택에서 상담과 함께 진행된다.
단지 시공은 GS건설이 맡고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에버랜드 조경사업팀이 맡았다. 동 간 거리 확보와 입주자 사생활 보호를 위해 주동을 사선 배치했다. 입주민이 쉴 수 있는 '선큰가든'과 동과 동을 공중에서 연결하는 '스카이 워크', 샤워실과 이탈리아 브랜드 기구를 갖춘 피트니스센터, 원룸·1.5룸 구조 '게스트 룸' 등을 커뮤니티 시설로 조성한다.
입주자를 위한 주거 서비스는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 기업 '에스엘플랫폼'이 맡는다. 조식을 비롯해 가사 지원, 비대면 야간 방문 세차, 홈스타일링, 세탁 수거·배송, 생활 수리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 관계자는 "상품 자체는 물론 주거 서비스까지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 랜드마크인 브라이튼 위상에 맞추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서울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과 5호선 여의나루역, 여의도 환승 센터를 도보권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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