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문화관광해설사 30여명이 지난 17일, 18일 이틀간 고창군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문화관광해설사 워크숍에 참여해 군산을 홍보했다.
전북도는 매년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관광해설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워크숍을 주최해왔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전북도 문화관광해설사들은 2023년 문화관광해설사 교육 방향을 함께 논의했으며 국립전주박물관의 천진기 과장의 지역 역사문화자원의 활용전략 강연을 통해 관광해설 배경지식을 함양했다.
특히, 시 문화관광해설사 중 군산 대표로 참여한 박수진 해설사는 새단장한 금강미래체험관을 주제로 스토리텔링 대회에 참여해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또한 14개 시군 해설사 역량증진대회에서 주체적으로 활약했다.
또한 다가오는 6월 실시될 예정인 국내 유일의 로컬 수제맥주 축제인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을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며, 전북도 해설사에게 군산을 방문하면 군산 비어포트에서 로컬 맥주를 즐길 수 있음을 널리 알렸다.
김옥분 문화관광해설사회장은 "워크숍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기량을 엿보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며 "같은 일을 하는 입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이나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서로 발전하고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38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고군산군도 및 시간여행마을 일원 등 주요 관광지 17개소에 근무하며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 유익하고 재미있는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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