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전대학교는 충남 홍성군 서부면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맞춤형 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혜숙 총장과 교직원은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500만원을 13일 홍성군청을 방문해 전달했으며, 총학생회 주관으로 모금한 성금은 별도로 전달하기로 했다.
또한 서부면과 결성면에 거주하는 산불피해 재학생 6명에게는 총장 특별 재난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의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연계해 간호학과, 치위생과 등 보건계열 학생들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건강버스’로 의료봉사를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호텔조리계열과 외식창업조리과에서는 푸드트럭을 이용해 서부면 문화누리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을 위한 식사 봉사와 간식 제공 서비스 진행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
혜전대학교는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2022년 홍성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홍성지역의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의 어르신을 위한 말벗서비스, 구강검진, 틀니세척 등과 같은 학과 특성에 맞는 각종 봉사 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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