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가구 선정(3년간), 1500만 원 상당 창호 무상 교체 추진
대전시는 12일 노후 창호 교체 및 시공 문업체인 ㈜케스코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대전시 이택구 행정부시장, 노창진 ㈜케스코 대표이사, 오기영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케스코는 우선 3년간 매년 국가유공자 5가구를 선정하여 노후 창호(샷시)를 단열 성능이 우수한 창호로 교체해 주기로 했다. 32평 주택기준으로 약 1,500만 원이 소요되는 교체 비용은 ㈜케스코가 전액 부담한다.
대전시는 창호 교체 대상 국가유공자 가구를 선정하여 추천할 예정이다.
시는 5월부터 지원 대상 가구를 선정하여 통지하고, ㈜케스코는 6월부터 노후 창호 교체 공사를 진행한다. 또한 양 기관은 창호뿐만 아니라 도배·장판, 집수선, 외벽 페인트 도장 등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시 실정에 맞는 다양한 국가유공자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추진해 일류보훈도시 대전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스코는 노후창호 교체 및 시공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에너지절약 전문기업으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2020년부터 3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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