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극단 장자번덕에서 ‘예술을 통한 행복 나눔 실천’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202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문화예술놀이터 담쟁이'의 참여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문화예술놀이터 담쟁이' 참여자는 가족 단위로 모집하며, 신청은 사천지 거주 아동·청소년 가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프로그램 기간은 오는 22일 토요일을 시작으로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시간을 활용해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 희망자는 이날부터 20일까지 신청서 접수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화예술놀이터 담쟁이'는 연극, 미술, 문학을 융·복합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과 사천시의 명소와 자원을 활용한 활기찬 야외활동들로 구성된 지역특화 문화예술교육 콘텐츠이다.
특히, 융·복합 예술놀이, 아트캠프, 친구들과 함께하는 소풍, 공연관람, 자체 성과 공유회 <하늘과 바다 그리고 우리를 담은 예술놀이터>, 경남 문화예술교육 성과공유발표회 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극단 장자번덕이 주최·주관하며 경상남도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202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에 공모 선정돼 진행하는 것으로 사천시와 박재삼문학관이 협력한다.
이훈호 대표는 “지역만의 고유한 자원을 소재로 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사천시민들이 건강한 여가 문화 생활을 향유하며,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이 일상이 될 수 있는 계기 마련을 통한 지속성 있는 문화예술 친화 환경을 선사하고 싶어 본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극단 장자번덕은 1998년 창단해 올해로 창단 26주년이 되는 극단으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되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