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드 싱 반다리 네팔 국회의원과 샹카르 프러사드 포켈 네팔 인권보호단체 회장이 지난 7일 인천 서구의회의 초청으로 방문했다.
12일 구의회에 따르면 반다리 의원은 서구의회 제258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방청한 뒤 한승일 의장과 만난 자리에서 “한 의장의 초청으로 서구의회를 방문하게 돼 영광이고 기쁘다”며 “이 자리가 양국 간 협력을 더욱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과 네팔은 1969년 공식적인 영사협정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1971년 무역협정을 통해 우호협력을 유지하고 있는 대표적인 나라로, 특히 우리나라 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네팔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히말라야 트레킹을 위해 네팔을 찾는 한국 관광객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양국의 민간교류 역시 점점 다양하고 밀접해지고 있다.
이번 방한은 양국 간 문화교류와 언어학습을 통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성사되었으며, 향후 지속적인 우호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 개발 및 관광 인프라 확충 등 전반적인 협력에 대한 논의 역시 이뤄졌다.
한승일 의장은 “한국과 네팔의 문화는 서로 비슷하면서도 각국의 고유한 색이 있어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하면 모두에게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양국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호협력 관계가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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