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은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을 예방하기 위해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치매는 초기부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치료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며 지속적인 약물치료와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으로 증상악화를 지연시켜 치매환자의 독립성을 연장시킬 수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고위험군과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인지능력 향상은 물론 몸과 마음에 쌓인 스트레스를 경감하고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을 치유해 정서적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건강검진(스트레스, 동맥경화 검사) △한의약치료(온열찜질, 부황 등) △신체활동(라인댄스) △미술치료 등 다양한 인지 기능과 신체적 건강관리 유지 및 향상 등을 위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와 심리적 부담 경감을 통해 일상생활에 활력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치매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생활을 돕고 치매안심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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