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소상공인을 위한 소비행사 '대한민국 동행축제' 참여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온라인기획전 및 지역축제 연계 판매전 등 온·오프라인 입점혜택을 제공 받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5월 개최되는 동행축제에 참여할 우수 중소·소상공인 30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판판대로 누리집 등을 통해 국내 중소‧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참여업체를 모집한 바 있으며 총 813개의 업체가 신청해 최종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주요 소비재 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카테고리별로는 식품, 리빙, 뷰티, 디지털가전, 아동, 패션, 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했다. 5월 행사에 참여하는 300개사 제품목록은 오는 24일부터 동행축제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참여기업들은 가격할인 뿐만 아니라 친환경 업사이클링 제품(엘씨벤처스), 당일 직송 식자재 사용 밀키트(바르계), 3대째 양봉업을 이어 온 기업(이삭꿀벌농원) 등 다양한 브랜드 가치를 지닌 제품을 판매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5월1~28일 온라인 기획전 등 유통플랫폼 진출 지원뿐만 아니라 동행축제 누리집 특별 이벤트, 지자체와 연계한 판촉전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개막식 행사장에 마련되는 ‘동행부스(가칭)’에서 우수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할 예정이며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들을 지역 축제, KCON 등 국내외 온‧오프라인 연계를 통한 마케팅 및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5월 행사기간 국민의 참여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스타상품 선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중소·소상공인은 판로확대의 기회를 충분히 누리며 더욱 성장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윤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