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의료원이 홍성군 서부면에서 발생한 산불지역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10일 의료 지원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의료지원은 13일까지 산불로 인해 피해가 심각한 지역들을 순회하며 의료지원 활동을 진행한다.

의료진은 홍성의료원에서 근무하는 전문의와 간호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피해 주민들의 건강상태 체크 및 의약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홍성의료원은 이번 대형 산불로 재산 등 물질적 피해뿐 아니라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회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충남도 및 홍성군, 홍성군의사회 등과 협력해 발 빠르게 진행됐다.

김건식 원장은 “이번 의료 지원으로 산불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추가적인 건강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성/민형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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