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강원지회는 저소득 재가 장애인에 대한 질병을 예방하고 유소견자에 대해 지역 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고자 저소득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대상은 시·군에 등록된 재가 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재가 방문검진을 통해 혈압, 심전도 검사, 혈액질환 검사 등 순환기 질환 외 13종을 실시하며, 4월 12일(화천군)을 시작으로 17일(홍천군), 18일(동해시), 19일(철원군) 진행될 예정이다.
저소득 장애인 건강검진 사업은 지난해 18개 시·군 중 강릉을 제외한 17개 시·군 저소득 장애인 대상으로 844명이 수검하였고, 올해에도 강릉을 제외한 17개 시·군에서 7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검진을 받았던 저소득 장애인 수검자 A씨는 “거동이 불편해서 의료기관에 방문하는 것조차 힘들었는데, 집으로 찾아와 검사를 진행해줘서 편리하고 좋았다.”고 전한 바 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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