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신등면은 지난 8일 신등면 이충무공유적지에서 ‘제38회 신등면민 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신등면체육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면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체육행사와 2부 화합한마당으로 진행됐다.
1부 체육행사에서는 공튕기기, 고무신던지기, 윷놀이, 투호 등 4개 종목으로 마을별 대항 경기가 이뤄졌다.
2부 화합한마당에서는 초청가수 공연, 면민노래자랑, 경품추첨 등으로 구성돼 면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2년 만에 행사가 열려 매우 기쁘며 오랜만에 이웃과 함께 모일 수 있어 반가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경원 신등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면민 간 더욱 화합하고 단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단합된 마음을 더욱 다져 오는 9월 개최하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산청/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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