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대화형 AI(인공지능) 서비스 ‘챗GPT’ 테마의 예능 콘텐츠로 차별화에 나선다.

GS25는 챗GPT를 재해석한 유튜브 쇼츠(Shorts) ‘편GPT-편쪽이’를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편GPT-편쪽이’는 GS25의 공식 유튜브 채널 ‘2리5너라’를 통해 11일 공개된다. 이후 매주 시리즈로 추가 콘텐츠가 게시될 예정이다.

‘편GPT-편쪽이’는 AI 캐릭터 ‘편쪽이’가 일상의 궁금함 또는 소소한 질문에 대해 알파세대(2010~2024년생) 특유의 말투로 답을 주는 방식의 콘텐츠다. ‘편쪽이’는 GS25 상품, 서비스 등에 능통한 것으로 설정됐다. ‘편쪽이’의 답변은 실제 챗GPT에 GS25 관련 내용을 물어봤을 때 나오는 주요 정보를 각색한 결과물이다.

GS25는 편의점 인기 상품, 차별화 서비스 등의 정보와 긴밀히 연계된 답변을 제공해 재미 요소와 더불어 마케팅 효과까지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GS25는 또 ‘편GPT-편쪽이’로 주요 신상품 론칭 정보를 우선 제공하는 등 편의점 O4O(Online for Offline) 마케팅의 킬러 콘텐츠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이정표 GS리테일 플랫폼마케팅부문 부문장은 “업계를 선도하는 마케팅 트랜스포머답게 가장 먼저 챗GPT를 테마로 한 차별화된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며 “유튜브 등 SNS 채널과 함께 ‘우리동네GS’ 앱(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적인 O4O리테일 마케팅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GS25는 AI와 연계된 차별화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21년부터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Rozy)와 모델 계약을 맺고 O4O 마케팅을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가상 인간 리아를 활용한 삼각김밥 언팩쇼케이스, NTF(대체불가능토큰) 마케팅 등을 진행했다.

GS25는 유튜브 채널에 예능형 콘텐츠를 중점 전개하는 운영 전략으로 팬덤을 형성했다. 이에 GS25 유튜브 채널은 업계 처음으로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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