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당정 간담회… 양곡관리법 후속대책도 논의
국민의힘과 정부는 전기‧가스 요금 조정 방안에 대한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선다.
당정은 6일 오전 국회에서 ‘전기·가스 요금 민당정 간담회’를 연다.
이날 간담회에는 산업부와 한국전력공사·한국가스공사, 학계 및 시민단체가 참여해 의견을 낸다.
한전·가스공사는 요금 인상외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당에 보고할 전망이다.
국민의 힘에서는 박대출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류성걸 개획재정위원회 간사, 한무경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간사, 김미애 원내대변인 등이 참석한다.
당정은 에너지 공기업의 누적 적자를 고려할 때 전기‧가스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결정 이전에 여론을 수렴하고 정부‧공기업 구조조정 노력을 선행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하고 요금인상을 보류했다.
한편 오후에는 양곡관리법 개정안 관련 후속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민당정 간담회가 진행된다. 앞서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은 양곡관리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당정은 쌀 산업 발전 및 수급 안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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