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교육지원청, ChatGPT 전문가 특강 및 탄소중립 실천활동 체험
울진교육지원청, ChatGPT 전문가 특강 및 탄소중립 실천활동 체험
  • 권기철 기자
  • 승인 2023.04.0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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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유환조 교수 특강 및 테라리움 만들기

경상북도 울진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학교 자유학기제 업무담당자와 신규교사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자유학기제 역량강화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전환, AI로 대표되는 미래 사회의 교육 변화를 반영한 자유학기제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강사로 초빙된 유환조 교수는 미국 아이오와 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포스텍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LG전자 및 삼성전자, 포스코 자문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공학한림원이 선정한 “2025년 대한민국을 이끌 100대 기술 및 주역”으로 선정된 명실상부한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가다.

‘ChatGPT의 원리, 활용, 한계’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의 개념과 발전 과정, 활용, 한계를 설명하고, 나아가 시연을 통해 사용 방법을 직접 보여주었다. 또한, 교사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적극적으로 대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강에 이어서 탄소중립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테라리움 만들기를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노력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황석수 교육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을 반영하여 학생들이 자기주도성과 삶과 연계한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와 진로교육이 운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gcke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