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3일 국민의힘 ‘민생119’ 특별위원회 지역경제·소상공인 민생분과 분과위원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날 새롭게 출범한 국민의힘 ‘민생119 특별위원회’는 민생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김기현 대표 체제 첫 당내 특별위원회로, 조수진 최고위원과 배준영 의원을 포함한 국회의원 5명과 당협위원장 2명, 각계각층의 외부인사 7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배 의원은 조수진 위원장을 포함한 6명의 원내 인사 중 유일한 경인지역 현역 의원으로, 이날 첫 회의에서 구성한 4개의 분과 중 하나인 ‘지역경제·소상공인 민생분과’ 분과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앞으로 배 의원은 정선화 전주시병 당협위원장과 곽대중 편의점 점주 겸 신문칼럼니스트, 도건우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등과 함께 소상공인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상견례 겸 첫 회의에 참석한 배 의원은 "지난 세 번의 특위 활동을 통해 유류세 인하 한도를 30%에서 50%로 늘리는 등 소정의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민생119 특위'에서도 민생119 구급대원의 한사람이자, 세금과 물가를 챙기는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으로서 기여하겠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배 의원은 그동안 △부동산 시장 정상화 특별위원회('20.7.10. 출범) △물가 및 민생안정특별위원회('22.6.14. 출범) △경제안정특별위원회('22.11.7. 출범) △민생119 특별위원회('22.4.3. 출범) 등 민생과 밀접한 당내 특별위원회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물가 및 민생안정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유류세 인하 폭을 30%에서 50%로 확대하도록 하는 관련 법안을 대표로 발의해 여·야 합의로 지난 8월 본회의를 통과하는 등 여러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