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은 지난 29일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제19기 푸른장흥 건강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총 38명이 수료했으며, 지역사회 건강지도자로 발돋움하는 시발점이 되어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번 제19기 푸른장흥 건강대학은 지난 7일 개강해 이날까지 주 2회, 총 8회 운영했다.
만성질환관리, 심뇌혈관 질환, 치매예방, 건강증진 운동, 노년기 척추관절, 심폐소생술 교육, 건강한 식습관, 장흥통합의료병원 ‘마음쉼 체험’ 등 해당 각 분야 교수와 전문 강사들이 다양한 통합건강교육을 진행해 38명 수료자는 건강 인수증을 받았다.
수료자는 앞으로 교육받은 내용을 기초로 지역사회 건강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건강매니저, 건강동아리 활동, 마을 경로당 운동 지도 등 다양한 건강증진 활동을 할 것이다.
추후, 푸른 장흥건강대학 수료자 중 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4월 13일부터 주 2회, 총 10회 교육을 추진해 경로당 운동지도자를 신규로 양성할 계획이다.
푸른장흥 건강대학 2022년 제18기까지 총 988명의 수료생 중 경로당 운동 지도자를 선정하여 지금까지 150명 운동지도자를 양성, 2023년 경로당 90개소에서 40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경로당 운동지도자는 주 2회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지도함은 물론 주민 건강관리를 하는 지역사회 건강지도자로서, 해마다 확대 양성하고 있다.
김성 군수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교육 참여와 열정에 응원과 격려를 보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적합한 특색있고 다양한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여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장흥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