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오는 4월3일까지 청년 지역살이 및 이주정착 프로젝트 ‘함양살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는 ‘함양살자’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일정 기간 함양에 머물도록 지원하여 함양에 정착할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청년 맞춤형 사업으로 ‘지역살이’와 ‘이주정착’ 등 2개 사업으로 나뉜다.
‘지역살이’ 프로젝트는 함양 지역탐방, 농촌체험, 여가활동 등 지역 살아보기 체험 등을 통해 도시청년과 지역을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단체 2~3개팀을 모집 중이며, 선정된 팀은 관외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살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주정착’ 프로젝트는 함양에 정착하거나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지역정착 및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 소재 청년 또는 청년단체 4~5팀을 모집한다.
특히 함양의 특색있는 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판매, 전시·체험공간조성, 청년 카페·식당·게스트하우스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이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점포인테리어, 임차료, 기자재 설치비 등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군 소재 청년 또는 청년단체는 사업신청서 및 계획서,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해당 시) 등 제출서류를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전자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년 지역살이 및 이주정착 프로젝트 ‘함양살자’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고 정착하도록 지원하여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해‘함양살자’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정착한 것처럼, 올해도 연착륙에 성공하여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상권을 활성화 시키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