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7일 노인·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하동군민여성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에는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언어재활실 등의 치료실이 있으며, 물리치료와 작업치료는 의사 처방전을 통한 전문성 높은 재활·치료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종합복지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성천 원장을 촉탁의사로 위촉해 복지관 이용자들의 건강상담은 물론 물리치료 및 작업치료를 원활히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한성천 원장은 복지관 등록회원에 한해 회원증 지참시 산부인과 무료 진료 및 하동군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 노인·장애인을 대상으로 치료처방을 무료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양호 관장은 “의료 취약지역인 하동에서 복지관 이용자를 위해 촉탁의사 제안을 흔쾌히 승낙한 한성천 원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취약계층의 건강증진 및 예방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한성천 원장은 “부족하지만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노인·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관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하동/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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