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3일 청도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제2대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제2대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김하수 청도군수, 김효태 청도군의회의장, 석현정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 공주석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등 전국 각 단위노조의 위원장,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였다.
특히 이날 출범식에서는 청도군공무원노동조합과 전북 정읍시공무원노동조합의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행정․경제․문화․체육 등 각 분야에 걸친 교류 협력을 통해 양 조합의 공동번영과 발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재난현장에서 유명을 달리한 소방공무원들을 위해 사)순직소방공무원추모기념회에 기부금을 전달하였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축사를 통해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은 물론, 조합원들의 권익과 복지증진에 더욱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행복한 일터는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위한 밑거름으로 노사 간 소통과 신뢰 관계 증진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정순재 위원장은 출범사를 통해 “앞으로 3년 동안 서로 칭찬하고 나누어 일할 수 있는 조직으로 변화시키고 대외적으로는 공노총, 시군구연맹, 경북연맹과 연대하여 공무원의 근무 여건 개선과 복지향상에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정순재 위원장, 공주석 시군구연맹 위원장은 김하수 청도군수,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과 원-포인트(원하는 포인트) 협약을 통해 조합원들이 가장 바랐던 건강검진비 인상 건의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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