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농촌체험관광마케팅과정(2년차) 수업 시작…11월까지 운영
경남 하동군은 최고의 농업전문가를 키우는 하동군농업인대학원이 개강하고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3층 강의실에서 첫 수업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하동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하동군농업인대학원은 농업의 새로운 소득작목원과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최고의 농업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으로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6번째를 맞았다.
2년 과정인 농업인대학원은 지난해에 이어 농촌체험관광마케팅과정(2년차) 1개 과정이 대면교육, 현장실습교육 및 e러닝 교육으로 운영되며, 지난해 농촌체험관광마케팅과정 34명이 입학했다.
교육 과정은 치유농업, 원예치료, 체험텃밭, SNS를 활용한 홍보, 팜 파티 등 요즘 유행하는 네이버, 인스타그램, 스마트폰을 통한 마케팅과 영상편집·콘텐츠 제작 등의 전문교육으로 이뤄져 11월 졸업할 때는 농촌체험관광 및 마케팅 분야 전문가로 거듭날 전망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문제해결 과정 등 맞춤형 교육방식을 적극 도입했으며, 농업인의 요구와 필요에 맞는 기술과 지역 특성에 맞는 핵심기술을 중점 교육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농업인대학원은 2008년 감 과정을 시작으로 15년간 98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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