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사회를 선도하는 전북 익산시의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23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다문화정책대상’시상식에서 조남우 여성가족과장이 특별상(유공 공무원)을 단독 수상했다고 밝혔다.
‘다문화정책대상’은 다문화정책을 선도하고 관련 정책 개발에 기여한 기관, 단체, 공무원을 격려하고자 제정됐다.
조 과장은 △세계시민을 교육하는 전시·체험시설인 익산글로벌문화관 운영 △시장 직속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위원회 운영 등 다문화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결혼이민자 채용과 창업지원 등 사회참여 확대 △다문화가족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외국인주민 원스톱서비스 제공기관인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운영 등 다문화 정책 추진과정에 수요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내외국인의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노력했다.
조남우 여성가족과장은 “제10회 다문화정책대상 특별상 수상은 성숙한 다문화사회를 선도하는 익산시의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심한 다문화정책으로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내외국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다문화정책 대상에서 대상(세계일보 사장상) 표창 및 상금 300여만원을 수상한 바 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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