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가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도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21일 제16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전국 각 지자체, 건강보험공단 및 병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시는 3차에 걸친 이번 사례평가를 통해 유일하게 암환자의료비지원사업 공모분야에 선정됐다. 시가 발표한 주제는‘암의료비지원 대상자 집중관리 기간 운영’으로, 지원 대상자 중 의료비 신청 취약자를 유형별로 분류·관리해 누락 및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집중 관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수상해 그 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암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시민 건강 복지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보건소는 저소득 암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에 나섰다.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은 연간 최대 300만 원을 연속해서 3년간, 만 18세 미만의 소아암 환자는 소득․재산 조사 기준에 충족시 연간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감염병관리과 시민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제천/이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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