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터미널·서울역발 3개 노선 N6000·N6001·N6002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 유행 기간 중단됐던 서울 지역 심야 공항버스 3개 노선 운행이 20일부터 재개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 이용객 편의 향상을 위해 서울 지역 심야 공항버스 운송사와 협의를 지속해왔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적자가 예상되는 심야 공항버스 노선에 운행보조금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운행을 재개하게 됐다.
이번에 운행을 재개하는 노선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오가는 N6000(강남고속버스터미널)과 N6001(서울역), 제2터미널이 목적지인 N6002(강남고속버스터미널·서울역)다. 이 중 20일 오후 10시40분 강남고속터미널에서 출발하는 N6000 노선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5월부터는 서울 심야 공항버스 운행을 5개 노선, 하루 26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심야버스 운행 재개에 따라 교통수단 선택 폭이 넓어져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본격적인 여객 회복기를 맞아 공항 운영 정상화에 차질이 없도록 공항 운영 및 서비스 확충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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